오랜만에 포스팅이다. 최근에 학교 기말고사 + 살짝의 번아웃 + 네이버 부스트캠프 준비로 인해 포스팅이 뜸했다. 하지만 이제 부스트캠프 1차도 끝났고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나는 부스트캠프를 꼭 들어가서 교육을 받고 싶지만, 사실 목표는 올해가 아니다. 아직 내가 부족한 점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년에 꼭 iOS 과정 교육을 들어보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해야 된다고 느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기말고사와 일정이 조금 겹쳤다. 핑계라면 핑계지만 내가 평소에 알고리즘 공부를 안 하고 나중에 하자는 마인드로 살아왔었는데, 이번에 좀 크게 바뀐 것 같다. 남들은 3개월이면 알고리즘이 끝난다 이런 소리들도 많이 하지만 실체는 달랐다.
이번에 실제로 준비할 기간이 2주가 채 되지 않아, CS 공부와 알고리즘 공부를 좀 급하게 했는데 좋은 방향이 아님을 느꼈다. 코딩테스트로 나오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들었고, 나는 기본이 안되있다고 판단을 했기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할만한 정렬 - 구현 - 탐색 세가지 알고리즘을 집중적으로 풀었다. 그리고 실전에 바로 들어갔는데 문제를 이해하기도 어려웠다. 이번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 문제가 어려웠다고는 하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진작에 준비할 걸 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올해를 목표로 하지 않았음에도 드는 아쉬움이 있었기에(물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음)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 20220629 1차는 붙음..
알고리즘을 하루에 한 문제 이상
풀면서 미리미리 준비할 계획이다. 백준 티어는 의미가 없음을 깨달았다. 나는 정말 알고리즘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며칠 안 했을 뿐인데 벌써 실버 3이 되었다. 의미가 하나도 없다.
문제의 난이도에도 기죽을 필요가 없고, 만만하게 봐서도 안됨을 느꼈다. 실버 1에 가까운 문제가 쉬운 경우가 있고, 브론즈 1에 가까운 문제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그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중에 기억할 수 있는 사고를 길러야 할 것 같다. 그래서 현재 문제를 풀면서 노트에 정리를 최대한 진행하면서 풀어보고 있다. 확실히 좋은 것 같다.
나중에 내가 어느 정도 누군가에게 알고리즘을 설명할 수준이 된다면 포스팅을 하기 위해 알고리즘 카테고리도 만들었다.
(사실 처음에 swift로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려다가(힙스터기질 발동) 벽을 느껴 Python으로 풀고 있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의미 있던 한 달이 지났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돌입할 예정이고 앞으로 해야 할 프로젝트들이 꽤 쌓여 있다. 기초부터 튼튼히 하는 습관을 기르고, 기본을 잘 다지면서 진행해보고 싶다. 오만방자하지 말자.
20220822
네이버 부스트캠프는 2차 코딩테스트에서 불합격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알고리즘 공부는 python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자신의 주 개발언어로 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하여(이유는 내가 아직 취업까지의 시간이 많다고 판단 되었기에) Swift를 이용하여 다시 시작해볼 예정이다.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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